REPOSITORY

라인플러스 코딩테스트 후기.

Ambitions 2020. 4. 6. 10:13

지원동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계획을 축소 OR 취소하고 있는데, 일부 기업들은 비대면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비대면 채용을 실시하는 회사중 하나가 라인플러스였는데, 현재 다른회사에 재직중이지만, 타회사 채용절차나 코딩테스트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지원했다.

채용절차 

이번 라인플러스의 채용절차의 경우 지원서작성 -> 코딩테스트 -> 이력서제출 -> 1차면접 -> 2차면접 순으로 이뤄진다고 공고문에 게시되어 있었고, 모든 절차는 인택트, 즉 비대면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코딩테스트

나의 경우 3월경 지원서를 접수했고, 지원서 접수마감 후에 메일로 코딩테스트에 대한 안내 메일이 온다, 대충 내용은 정해진 시간에 안내해주는 사이트에서 코딩테스트를 응시하라는 내용이였다.

이번 코딩테스트의 문제수는 6문제였고, 시간은 150분이 주어졌다, 또 시험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실시된다. 

문제내용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겠다는 동의후에 시험을 시작할 수 있고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나 백준 알고리즘을 풀어보았다면 어렵지 않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C++ / JAVA / JAVASCRIPT / PYTHON / KOTLIN로 정해져 있고, 버전은 모두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나의 경우는 JAVA로 문제풀이했고, 문제마다 다른언어를 이용해 풀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난이도의 경우 뒤로 갈수록 어려운문제가 출제되는 것 같으며, 나의 경우 이번 코딩테스트를 기회로 실력을 체크해보려고 지원했고, 따라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본다거나 하는 준비를 전혀 안했다. 

그래서 결과는.. 첫 번쨰 문제를 제외하곤 하나도 풀지 못했다;;

대충 내용은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문제해결 / 코드작성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였다.

나처럼 하나도 준비없이 코딩테스트를 응시하게 된다면, 정말 어렵다고 느낄 것이고, 평소에 백준의 알고리즘, 프로그래머스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열심히 해왔던 분이라면 대부분의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감

이번 코딩테스트를 실시하면서 나름 많은 것을 느꼈다.

취업하여 일하면서 자기개발은 아예 손을 놨었는데, 아무리 준비를 안했다지만 한 문제밖에 못풀었다는 사실은 나에게 있어 많은 충격이였다. 누가 그랬던가,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라고...

회사의 발전과 나의 발전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블로깅, 토이프로젝트는 물론 알고리즘 문제 풀이까지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딩테스트 제도는 개발자를 평가하기에 좋은 채용절차인 것 같다, 회사와 개인이 모두 win win 할 수 있는 채용절차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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