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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A 2019 with S pen 사용기(Feat. 트레딧 S펜 + 라미 S펜)

Ambitions 2020. 5. 27. 20:08

최근들어서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공책에 필기를 하는일이 잦아졌는데, IT인으로써 내가 공책에 쓴 내용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찰나에 태블릿 PC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를 결심한 뒤 두 번쨰로 생긴 고민은 어떤 모델을 살것인가 였다. 

 

구매당시 2020년 4월에 갤럭시탭 S6 라이트 버전이 출시되었으나, 10인치 모델이기도하고, 기기 내부에 펜 수납공간이 없어서 제외했다. 또 몇 년전 태블릿을 구매하였다가 방치시켜둔 경험이 있어서 일단 저렴한 모델을 사용해보고 좋은 모델을 구매하자는 생각도 있었다. 

 

결심이 서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내돈주고 샀다.jpg

케이스, 종이질감필름, 트레딧 S펜까지 구매했고 금액은 약 32만원 가량 쓴 것 같다.

사전예약 떄는 라미펜을 줬다고 하지만, 지금은 1년이 지난 시기니까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물건이 도착하고 나서 이주간 사용했는데, 주 사용처는 영상감상, 간단한 필기, 웹서핑 정도였다.

 

영상감상 : LCD패널 모델임에도 나름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누워서 손에들고 보는데도 무리가 없다. 

 

필기 : 영어공부하면서 정리할 때 사용 및 회의때 필기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공부하면서 정리하면서 사용하기엔 기본 삼성앱으론 조금 아쉬웠고, 다른 별도의 앱을 사용하면 좋았다. 또 회의때 필기한 내용을 바로바로 슬랙이나 노션에 공유가 가능해서 이 부분은 제일 마음에 들었다. 허나, 애플제품에 비하면 필기할 때의 레이턴시는 느껴지는 부분이다.

 

웹서핑 : 제일 빈도수가 적었다. 성능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원래 핸드폰으로 누워서 웹서핑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웹서핑을 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버벅인다거나 느리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추가 + :  별도구매한 트레딧 S-pen은 기본제공해주는 S-pen보다 크기가 커서 필기하는데 편했으나 펜이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그냥 길이가 길어진 기본 S-pen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애플펜슬처럼 무게감이 있지는 않다) 

※ 이후에 라미 S펜을 구매했는데 라미 만년필을 생각하고 사용하면 안되고, 트레딧 S펜보다 조금 더 무게감 있는 S펜이고, 개인적으로는 마감은 라미 S펜쪽이 더 비싼만큼 좋다. 비싼건 비싼 값을 한다.

 

 

총평 :  작은 인치수의 사이즈 + S pen 지원하는 모델중에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